삼성전자 컴퓨터의 브랜드 신뢰도가 크게 낮아졌다.
고장은 적지만 점유율이 낮아 신뢰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미국 컴퓨터 서비스 전문 프랜차이즈 ‘레스큐컴’이 주요 컴퓨터 브랜드를 대상으로 신뢰도를 평가한 ‘컴퓨터 신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신뢰도 점수 95점을 받아 4위로 평가됐다.
삼성전자는 2018년 2위, 2019년 1위였으나 순위가 3계단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고장비율 1.8%로 품질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미국 컴퓨터시장 점유율이 1.7%로 낮아 신뢰도 점수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레스큐컴은 “삼성전자 컴퓨터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어 구매를 고려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지했다. 고장비율 1.19%로 387점의 신뢰도 점수를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2위 레노버는 고장비율 7.76%, 신뢰도 점수 192점, 3위 애플은 고장비율 7.29%, 신뢰도 점수 186점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