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18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고졸(5급) 채용 필기시험을 7월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삼성전자 삼성SDI, 고졸 공채를 7월4일 온라인시험으로 진행

▲ 5월31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감독관들이 실시간으로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원격 감독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그룹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5월 대졸(3급) 신입사원 채용에서 사상 처음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고졸 채용은 그룹이 아닌 각 계열사별로 진행된다. 채용 인력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과 삼성SDI 천안·울산 배터리사업장 등에서 일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고졸 공채는 고졸뿐 아니라 전문대학 졸업자까지 몰릴 정도로 인기가 많다.

계열사별로 차이는 있으나 수당을 포함한 연봉이 3천만 원대 중후반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