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 금융에 특화한 한글 자연어 학습모델 ‘KB알버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 KB국민은행 > |
KB국민은행이 어려운 금융언어를 분석해주는 인공지능(AI)을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은 금융에 특화한 한글 자연어 학습모델 ‘KB알버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구글클라우드, 메가존과 함께 인공지능∙머신러닝∙데이터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KB알버트를 개발했다.
KB알버트에는 KB국민은행이 보유한 1억여 건의 텍스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융업에 특화한 언어모델이 적용됐다.
KB국민은행은 모바일뱅킹앱 ‘KB스타뱅킹’과 업무용 ‘챗봇’ 등에 KB알버트를 도입하기로 했다. 스타트업, 핀테크기업 등 필요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에 오픈소스도 공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글클라우드 및 메가존과 기술협력을 이어가며 금융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한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며 “인공지능과 머신러닝기술 및 데이터에 관련한 업무에서도 금용소비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