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비서실장에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임명됐다.
국회의장 공보수석실은 5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신임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복기왕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충남 아산고등학교를 나와 명지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도시지방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7대 열린우리당 최연소 국회의원과 민선 5, 6기 아산시장을 지냈다.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복 비서실장은 21대 총선에서 충남 아산갑에 출마했으나 불과 564표, 0.8%포인트 차이로 낙선했다.
국회의장 공보수석실은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 최종길 전 박병석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신임 정책수석비서관에 이용수 전 박병석 국회의원 보좌관, 공보수석비서관에 한민수 전 국회 대변인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최종길 정무수석비서관은 충남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했고 조승래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이용수 정책수석비서관은 연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대 문재인 대통령후보캠프의 국민의나라위원회 선임팀장을 맡기도 했다.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고 문희상 국회의장 시절 국회 대변인을 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