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노트북 ‘맥북프로’의 13인치형 신제품이 국립전파연구원 전파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

26일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애플 한국법인 애플코리아의 맥북프로 신제품 ‘A2251’과 ‘A2289’가 25일 전파 적합성 평가를 마쳤다.
 
애플 노트북 '맥북프로' 13인치 신제품, 전파연구원 적합성 평가 통과

▲ 애플 노트북 맥북프로 13인치형 신제품(A2289). <애플>


전파 적합성 평가는 국내에서 방송통신기자재를 제조, 판매하거나 수입할 때 거쳐야 하는 절차다.

A2251과 A2289는 중국에서 제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4일 13인치형 맥북프로 신제품 A2251 및 A2289를 공개했는데 전파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만큼 곧 국내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제품은 중앙처리장치(CPU)로 구분된다. 고급형인 A2251은 인텔의 10나노급 10세대 CPU를 탑재하고 일반 모델인 A2289에는 14나노급 8세대 CPU가 적용된다.

A2251은 램 16GB, 저장공간 512GB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A2289의 기본 램과 저장공간은 각각 8GB, 256GB 수준이다. 두 제품 모두 저장공간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로 구성된다.

가장 낮은 사양을 기준으로 한 출고가격은 A2251 172만 원, A2289 249만 원 등으로 책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