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성장기업을 찾아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6월10일까지 환경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단법인 신나는조합과 함께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환경부와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 열어

▲ SK이노베이션이 환경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단법인 신나는조합과 함께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을 실시한다. < SK이노베이션 >


이번 공모전은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과 제품을 지닌 소셜벤처나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폐기된 자원을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 △온실가스나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지속가능한 환경’ △신재생에너지 활용기술 등 ‘지속가능한 자원’ △배터리·모빌리티 등이다.

심사기준은 적합성, 혁신성, 사회적가치의 지속가능성 등이다.

SK이노베이션은 최대 20개 팀을 선정해 7월 시상식에서 팀마다 상금 150만 원을 지급한다.

SK이노베이션은 선정된 팀 가운데 사회적 가치가 뛰어나고 SK이노베이션의 사업과 연계성이 높은 ‘집중육성팀’을 최대 3팀 선정하기로 했다. 이들에게 최대 2억 원의 초기 성장지원금도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의 마케팅, 홍보, 재무, 기획 등 역량을 통해 집중육성팀의 사업을 지원하는 멘토링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사단법인 신나는조합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환경부와 SK이노베이션이 혁신적 친환경사업을 발굴해서 육성하는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회사의 가치사슬과 직간접적 연결을 통해 이번에 발굴한 기업들의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