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트롬 건조기 스팀씽큐'. < LG전자 > |
LG전자 건조기 신제품이 증기(스팀) 기능을 바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는 전체 건조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3월 초 출시한 ‘트롬 건조기 스팀씽큐’의 비중이 3월 50%를 보인 뒤 5월 들어 70%까지 커졌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건강과 위생에 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팀 기능을 탑재한 가전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롬 건조기 스팀씽큐는 ‘트루스팀’ 기능을 통해 탈취와 살균 및 주름 완화를 도와준다.
3가지 코스를 갖추고 있어 젖은 빨래뿐 아니라 옷과 침구를 관리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스팀 리프레쉬 코스’는 셔츠와 같은 소량의 옷을 따로 세탁하지 않고도 옷감의 냄새를 줄이고 가벼운 구김도 완화시킨다.
‘침구털기 코스’의 스팀 옵션은 이불을 빨지 않고도 탈취할 수 있고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준다.
‘패딩 리프레쉬 코스’에서 스팀을 적용하면 자주 빨기 어려운 패딩의류의 냄새를 줄여주고 볼륨감도 복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롬 건조기 스팀씽큐는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씽큐(ThinQ)를 거쳐 LG전자 세탁기와 연결할 수도 있다. 연결된 건조기는 세탁 코스 정보를 받아 건조 코스를 알아서 설정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까지 국내외에 1천 건이 넘는 스팀 특허를 등록했다”며 “LG전자는 건조기를 비롯해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에 스팀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