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들이 전략 스마트폰 '벨벳'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벨벳’ 출시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LG전자는 15일 스마트폰 벨벳을 국내시장에 내놓는다고 14일 밝혔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책정됐다.
벨벳은 이동통신3사와 오픈마켓·LG베스트샵·하이마트·전자랜드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벨벳은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물방울이 떨어지듯 배열된 ‘물방울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스마트폰 전면과 후면의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이 사용됐다.
동영상을 찍을 때는 '보이스 아웃포커스' 기능을 통해 배경 소음과 목소리를 조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바람이 많이 부는 바닷가에서 바람 소리를 제거하고 사용자 목소리를 더 또렷하게 담는 식이다.
화면은 6.8인치형으로 큰 편이지만 너비는 74.1mm에 불과해 한 손으로 조작하기 편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벨벳의 램은 8GB, 저장공간은 128GB에 이르며 배터리는 4300mAh 수준이다.
화면을 하나 더 추가하는 ‘듀얼스크린’과 전자 필기도구 ‘스타일러스펜’ 등 부가장치도 사용할 수 있다. 단 부가장치들은 따로 판매된다.
색상은 오로라화이트, 오로라그레이, 오로라그린, 일루전선셋 등 4가지로 나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