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제이엘케이가 개인 의료정보 관리솔루션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완료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원격의료시장 확대에 본격 나서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제이엘케이 주가 장중 급등, 인공지능 기반 원격의료시장 진출 기대

▲ 제이엘케이 로고.


11일 오전 11시17분 기준 제이엘케이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4.85%(1010원) 오른 7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이날 개인 의료정보를 관리하는 앱 '헬로헬스' 개발을 마치고 상용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1등급 유헬스케어 게이트웨이' 인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헬로헬스는 엑스레이(X-ray), 컴퓨터단층(CT), 자기공명영상(MRI) 데이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뷰어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고 해당 의료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 분석서비스 및 원격 의료진료서비스 기능도 제공된다. 인공지능 분석 결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보여주는 리포트 기능도 포함됐다.

1등급 유헬스케어 게이트웨이 인허가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의료영상 데이터 전송 기능을 포함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다. 

제이엘케이는 인허가 승인을 받은 뒤 `3등급 유헬스케어 진단지원시스템` 인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모든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통한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제이엘케이는 헬로헬스 상용화를 통해 원격의료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