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 1분기 실적 발표와 램시마SC의 유럽 출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일 오전 10시49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3.68%(7500원) 높아진 2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3.54%(3천 원) 오른 8만7800원에,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2.22%(1600원) 상승한 7만36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독일과 영국에 이어 4월27일 네덜란드에서 ‘램시마SC’를 론칭하며 유럽 판매와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의 성공적 네덜란드시장 확대를 위해 4월21일 ‘램시마SC 론칭 심포지엄’을 열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의사, 약사, 병원 의약품 구매 담당자 등 핵심 의료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해 램시마SC를 향한 높은 기대감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에 매출 3541억 원, 영업이익 13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9.7%, 영업이익은 75.9% 늘어나는 수치다.
이에 앞서 4월 28일 램시마 파트너사인 글로벌 제약회사 화이자는 램시마의 올해 1분기 미국 매출액이 8400만 달러(약 1024억 원)로 1년 전보다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