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파킹클라우드 본사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주차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김채희 KT 인공지능·빅데이터사업본부장 상무(왼쪽)와 신상용 파킹클라우드 대표가 7일 업무협약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 >
이날 협약식에는 김채희 KT 인공지능·빅데이터사업본부장 상무, 신상용 파킹클라우드 대표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와 파킹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연동, 5G통신 적용을 통한 네트워크 이원화 및 안정화, 영상인식 인공지능 기술 적용 주차서비스, 차세대 인공지능 키오스크사업,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바탕의 고객센터 운영혁신 등 인공지능 주차서비스를 함께 개발한다.
두 회사가 개발하는 인공지능 주차서비스가 적용되면 현재 키오스크 터치 방식으로 진행하는 주차비 정산을 음성명령만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영상인식 인공지능 기술은 주차를 더욱 편리하게 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채희 KT 인공지능·빅데이터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고 우수한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으로 고객 생활을 변화시키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상용 파킹클라우드 대표는 “인공지능 무인 주차 관제시스템을 처음으로 선보인 파킹클라우드의 ‘아이파킹’과 국내 최다 가입자를 보유한 KT의 ‘기가지니’가 만나 주차 플랫폼 기술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며 “아이파킹을 이용하는 운전자와 사업장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느낄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