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대상자는 전상이나 공상으로 팔이나 다리를 잃은 만 45세 이하(1975년 1월1일 이후 출생) 국가 유공자이며 포스코1%나눔재단은 이들에게 맞춤형 로봇 의족과 의수를 지원한다.
전상은 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것을, 공상은 교육이나 훈련, 공무 등 국가 수호 및 안전보장과 관련된 직무수행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을 각각 말한다.
지원방법은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나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은 뒤 이를 작성해 중앙보훈병원 메일로 보내면 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진행해 최종 지원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이번 지원사업은 장애에 따른 기능적 제약을 해소해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참여가 가능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가보훈처와 함께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포스코 임직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기금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급여 1% 기부와 회사의 매칭 그랜트로 운영되는 공익재단이다.
포스코그룹 임직원 98%가 참여해 연간 100억 원 규모를 모금하고 있으며 포항과 광양지역에 집중해서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