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성암빌딩을 팔아 1520억 원을 확보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성암빌딩을 1520억 원을 받고 신영에 매각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앞서 2월 성암빌딩을 한양건설에 1600억 원에 매각한다고 밝혔으나 매수자의 철회로 불발됐다.
다시 진행된 입찰에는 신영 외에 엠디엠, 미래인, 마스턴자산운용 등 대형사 15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암빌딩은 당초 업계에서 거론된 매각가 1200억 원보다 비싸게 팔렸다. 개발 가치와 역세권 등이 높게 평가 받으며 예상보다 높게 책정됐다.
다만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코로나19에 따른 화장품업계의 경영상황 악화로 빠르게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한양건설이 사기로 한 가격보다는 80억 원가량 낮춰 판매한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성암빌딩을 1520억 원을 받고 신영에 매각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앞서 2월 성암빌딩을 한양건설에 1600억 원에 매각한다고 밝혔으나 매수자의 철회로 불발됐다.
다시 진행된 입찰에는 신영 외에 엠디엠, 미래인, 마스턴자산운용 등 대형사 15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암빌딩은 당초 업계에서 거론된 매각가 1200억 원보다 비싸게 팔렸다. 개발 가치와 역세권 등이 높게 평가 받으며 예상보다 높게 책정됐다.
다만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코로나19에 따른 화장품업계의 경영상황 악화로 빠르게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한양건설이 사기로 한 가격보다는 80억 원가량 낮춰 판매한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