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다음 스마트폰 ‘아이폰12’의 고급모델에서 일반모델보다 더 부드러운 화면 및 더 빠른 5G통신을 제공할 수 있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24일 IT매체 WCCF테크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12프로’와 ‘아이폰12프로맥스’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배터리를 아끼기 위해 주사율을 낮은 수준으로 전환하는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주사율은 1초에 화면이 몇 번 깜빡이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더 부드러운 화상을 구현할 수 있다.
120Hz 주사율 및 주사율 조절 기능은 아이폰12 일반모델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5G통신 속도에서도 모델에 따른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WCCF테크는 아이폰12프로와 아이폰12프로맥스가 밀리미터파(mmWave)를 사용하는 5G네트워크를 지원하고 다른 모델은 기존 5G네트워크를 사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밀리미터파는 기존 5G에 사용되는 주파수보다 대역폭이 높아 더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보일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