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1분기에 견조한 실적을 내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3일 오전 9시47분 기준 네이버 주가는 전날보다 5.49%(1만 원) 오른 19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321억 원, 영업이익 2215억 원, 순이익 134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6%, 영업이익은 7.4%, 순이익은 54.0%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비즈니스플랫폼 7497억 원, 정보기술(IT)플랫폼 1482억 원, 광고 1440억 원, 콘텐츠서비스 554억 원, 라인(LINE) 및 기타플랫폼 6348억 원 등이다.
비즈니스플랫폼부문 매출은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쇼핑 수요 확대로 1년 전보다 12% 증가했다.
정보기술(IT)플랫폼부문 매출은 네이버페이 결제액 증가, 클라우드 비대면 기술지원 확대 등의 영향으로 49.4% 늘었다.
콘텐츠서비스부문 매출은 웹툰이 성장하면서 58%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