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제지가 보통주 주식을 병합한다.

대림제지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액면가 100원인 보통주를 액면가 500원으로 주식 병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대림제지 보통주 액면가 100원을 500원으로 병합, "주가 안정"

▲ 대림제리 로고.


주식 병합에 따라 대림제지 보통주는 4500만 주에서 900만 주로 줄어든다.

대림제지는 “적정 유통주식 수를 유지하고 주가 안정화를 위해 주식을 병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8일이다. 6월17일부터 7월7일까지 대림제지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대림제지는 “자본금이 줄어드는 ‘감자’가 아니고 기업가치가 유지되는 ‘주식 병합’”이라며 “주식 병합으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신주를 상장하는 첫 날 종가를 기준으로 현금 지급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