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호 DB손해보험 부사장이 DB하이텍 주식 전량을 처분했다.

DB하이텍은 14일 김남호 부사장이 DB하이텍 보유 주식 90만928주를 장외에서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김준기 장남 김남호, DB하이텍 보유주식 다 팔아 190억 마련

김남호 DB손해보험 부사장.


김 부사장의 DB하이텍 보유 지분은 기존 2.03%에서 0%가 됐다.

주식 처분단가는 주당 2만1090원으로 전체 규모는 190억4275만 원이다.

김남호 부사장은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지주회사격 회사인 DB 지분 16.83%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DB는 DB하이텍 지분 12.4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금융투자업계는 김 부사장이 DB메탈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DB하이텍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