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베트남이 코로나19 방역 활동 지원을 위한 기부 증서를 전달하는 모습왼쪽부터 박노완 주베트남 대사,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복합단지장 부사장, 쩐 타인 먼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장. <삼성베트남> |
삼성베트남이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에 5억 원을 기부했다.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복합단지장 부사장은 이날 오전 쩐 타인 먼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100억 동(약 5억2천만 원) 기부증서를 전달했다고 7일 삼성베트남이 전했다.
100억 동 중 70억 동은 조국전선중앙위원회에 전달되고 나머지 30억 동은 삼성베트남 공장이 운영되는 박닌과 타이응우옌 지역에 15억 동씩 전달된다.
삼성베트남은 베트남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돕기 위해 최신 스마트폰과 TV, 대형 디스플레이 등도 지원한다.
최주호 부사장은 “코로나19에 맞서기 위해 베트남 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삼성베트남이 베트남 정부와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삼성베트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농산물 구호프로그램도 시작했다. 평소보다 수박과 용과(Dragon fruit) 등 디저트 과일 구매를 늘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