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한 영상통화를 처음으로 시연

▲ 삼성전자 갤럭시X커버필드프로.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한 화상 연결 공공안전망 솔루션을 선보였다.

7일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세계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한 MCPTX(Mission Critical Push-to Talk) 영상통화를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한국의 삼성전자 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MCPTX 솔루션과 산업용 스마트폰 갤럭시X커버필드프로를 이용해 이뤄졌다.

MCPTX는 공공안전망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통신 솔루션이다. 긴급 상황에서 최초 대응자가 수백 명과 손쉽게 영상, 이미지, 파일 등을 주고받을 수 있어 음성에 기반한 기존 랜드모바일라디오(LMR) 기술보다 효과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MCPTX가 아마존웹서비스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구현되면서 공공안전망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노원일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상품전략팀장 전무는 “이번 시연은 삼성전자의 MCPTX 솔루션이 어떻게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공공의 위기를 관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역사회를 지키고 위기대응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공공안전분야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