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주가가 장 초반 대폭 내리고 있다.

검찰이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았다.
 
메디톡스 주가 초반 급락, 검찰 대표 정현호 구속영장 청구

▲ 메디톡스 로고.


25일 오전 10시59분 기준 메디톡스 주가는 전날보다 13.94%(2만2300원) 떨어진 12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청주지방검찰청은 24일에 약사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정 대표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톡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기 전 보툴리눔톡신 제품 '메디톡신'을 불법제조해 유통하고 생산할 때 멸균작업도 실시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실험용 무허가 원액을 제품 생산에 사용하고 일부 제품의 역가 실험결과를 조작해 품질기준을 충족한 것처럼 조작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영장실질심사는 26일 청주지방법원에서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