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들이 '그랑데 AI' 세탁기와 건조기 세트를 홍보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맞춰 고효율 가전제품에 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에너지공단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의 대상제품에 삼성전자 모델 151개가 포함돼 있다고 23일 밝혔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에어컨,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10개 품목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구매한 사람에게 제품 구매비용의 10%를 환급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23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시행되며 개인별 환급한도는 최대 30만 원까지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업에서 정부 환급금 이외에 자체적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냉장고 RF10R9945M5 모델이나 무풍에어컨 AF19TX978MZR 모델을 사면 70만 원에 이르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75인치형 풀HD TV(모델명 KU75UT8070FXKR)를 사면 15만 포인트가 주어진다.
삼성전자는 환급대상에 들지 않은 건조기 '삼성 그랑데 AI'에 관해서도 12만 원 상당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환급대상인 ‘그랑데 AI 세탁기’와 함께 구매하면 환급금을 포함해 최대 30만 원에 이르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고효율 가전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하고 차별화한 삼성전자 제품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급을 원하는 고객은 2021년 1월15일까지 구매 대상제품의 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첨부해 으뜸효율 환급사업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환급사업은 1500억 원 규모 예산이 소진되면 끝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