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셀리버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따른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 ‘iCP-NI’의 국내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셀리버리 주가 장중 급등, 코로나19 폐렴 치료 물질 임상 준비

▲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이사.


셀리버리 주가는 27일 오후 12시26분 기준으로 전날보다 17.54%(1만3400원) 오른 8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리버리는 전문위탁생산기관(CRO)에서 임상시험을 위한 시료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급종합병원 2곳과 임상 자문 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리버리의 후보물질은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을 막는다. 

사이토카인은 면역세포로부터 분비되는 단백질 면역조절제다.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방어체계는 사이토카인을 분비해 병원균 등을 제거한다.

사이토카인 폭풍(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현상)이 생기면 바이러스뿐 아니라 세포와 혈관계까지 공격해 폐렴이나 폐혈증이 발생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