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15명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체 누적 확진자도 12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후 4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2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 대거 나와, 하루 284명 늘어 모두 1261명

▲ 대구시 각 구청과 경상북도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26일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중앙정부로부터 긴급지원받은 마스크 106만개를 배분하고 있다. <연합뉴스>


확진자 수는 26일 오전 9시보다 115명 늘어났다. 25일 오후 4시와 비교하면 284명 증가했다.

26일 오후에 확인된 신규 확진자 115명 가운데 82명이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 33명, 경북에서 49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26일 확인된 12번째 사망자는 74세 한국인 남성으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24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26일 완치 판정자는 2명이다.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사람은 2만716명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