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2월1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자산관리 컨시어지뱅킹 전담팀 발대식을 열고 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다른 금융회사에 있는 고객의 자산까지 파악하고 분석해 상담해주는 종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고객들의 다변화된 금융서비스 수요에 맞춰 '자산관리 컨시어지뱅킹'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산관리 컨시어지뱅킹은 주거래은행뿐 아니라 고객이 보유한 모든 금융회사의 자산을 분석해 고객별로 최적의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자산관리 전담팀이 고객의 성향과 시장 상황에 맞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한다.
세무와 부동산 등 특정한 분야의 컨설팅이 필요하다면 전문인력이 동행해 상담을 진행한다.
자산을 3억 원 이상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화상상담시스템을 도입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보유한 금융자산을 시장 상황에 맞춰 종합적으로 상담해주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