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PwC컨설팅과 인공지능 활용한 업무혁신사업 확대

▲ 삼성SDS가 10일 삼성SDS 캠퍼스에서 PwC컨설팅과 인공지능 기반 업무혁신사업 확대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임수현 전략기획담당 부사장, 이기학 PwC컨설팅 대표이사, 임기호 본부장 전무. <삼성SDS>

삼성SDS의 인공지능 기술과 PwC컨설팅의 컨설팅 경험이 만나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돕는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은 10일 이기학 PwC컨설팅 대표이사와 인공지능 기반 업무혁신 사업 확대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SDS는 인공지능 기반 로봇 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 브리티웍스와 챗봇, 텍스트 분석 등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하고 PwC컨설팅은 기업 업무혁신을 위한 통합 컨설팅을 수행한다.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브리티웍스(Brity Works)는 반복업무를 자동화해 오류 발생을 줄이고 비용 절감과 업무생산성 혁신을 이끄는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업무자동화 솔루션이다.

이미 삼성전자, 삼성전기, 수협은행, 전자랜드 등 30여 개 기업에서 브리티웍스를 도입해 자재현황 분석, 고객 응대, 판매 관리 등 업무를 자동화했다.

삼성SDS 전체 임직원의 83%가 브리티웍스를 통한 업무혁신에 참여하고 있다. 사내 1만7800여 개 업무를 자동화해 9개월간 55만 시간을 절감했다.

이기학 PwC컨설팅 대표는 “PwC컨설팅의 글로벌 컨설팅 경험과 삼성SDS의 인공지능 역량을 결합해 기업의 디지털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원표 삼성SDS 사장은 “PwC컨설팅과 사업협력을 통해 대외사업을 확대하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