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오픈트레이드 홈페이지에서 비대면계좌 개설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고객들이 KB증권 계좌 개설과 비상장주식 입고 등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과 오픈트레이드는 앞으로도 스타트업 및 비상장기업 투자의 대중화를 위해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픈트레이드는 2012년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출범한 회사다. 오픈트레이드를 통해 펀딩을 진행한 기업은 모두 87개, 펀딩 금액은 모두 126억원 정도다.
KB증권과 오픈트레이드는 2019년 12월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한 바 있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크라우드펀딩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투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등 디지털시대 고객들의 금융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오픈트레이드 비대면계좌 개설서비스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기업에게 자금을 조달하는 크라우드펀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