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2019년 4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1576억 원, 영업이익 18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31일 밝혔다.
▲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2018년 4분기보다 매출은 6.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8.6% 늘었다.
4분기에 영업이익을 늘릴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은 가입자당 평균수익이 높은 UHD방송 가입자 수가 증가했기 떄문이다.
2019년 4분기 방송 가입자 수는 419만 명으로 2019년 3분기보다 2만9천 명 감소했지만 UHD방송 가입자는 129만2천 명으로 2019년 3분기보다 4만1천 명 증가했다.
2019년 4분기 인터넷 가입자 수는 10만7천 명으로 2019년 3분기보다 1만9천 명이 증가하며 역대 처음으로 인터넷 가입자 수 10만 명을 넘어섰다.
2019년 전체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소폭 증가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19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6583억 원, 영업이익 65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0.1%, 영업이익은 2.7% 늘었다.
채학석 KT스카이라이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에는 고품질 실시간 위성방송에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연계한 '스카이라이프 AI'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환 상품 개편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가입자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