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법인이 4월30일 출범한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기일이 4월1일에서 4월30일로 변경됐다고 28일 공시했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합병법인 4월30일 출범하기로

▲ 박정호 SK테렐콤 대표이사 사장.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도 2월28일에서 3월26일로 연기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 제출, 주주총회와 이사회 개최, 구주권자 이의 제출 등의 절차가 남아있는데 여기에 소요될 시간을 살펴 일정을 변경한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19년 5월9일 과기정통부에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계열 법인의 합병·인수 관련 변경 허가·인가’를 신청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기정통부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전동의 의견을 종합해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법인 합병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안건을 21일 조건부로 허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