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우리은행장 후보군이 내부출신 7명으로 추려졌다.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 추천위원회는 다음 우리은행장 추천을 위한 후보군(롱리스트)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후보군은 우리은행 부행장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내부출신 7명이다. 후보자가 누군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 추천위는 고객중심 영업능력,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가치 극대화, 조직관리 능력 등을 고려해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설연휴 이후 7명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및 역량 등 종합적 검증을 거쳐 최종 면접대상자(숏리스트)를 선정한다.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 추천위는 1월 말까지 우리은행장 최종후보를 추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등 자회사 6곳의 대표이사 선임 작업도 함께 진행해 1월 말까지는 자회사 대표이사 추천도 마친다.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 추천위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위원장)과 노성태, 박상용, 정찬형, 전지평, 장동우 사외이사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