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설연휴에도 은행 영업점에서 계좌 개설 등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셀프뱅킹 창구를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설 연휴에 전국 48개 영업점에서 '유어 스마트라운지'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셀프뱅킹 창구 '스마트라운지'. |
유어 스마트라운지는 은행원이 근무하지 않을 때도 고객이 영업점에서 처리하는 일상적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셀프뱅킹 창구다.
셀프뱅킹 창구를 이용하는 고객은 신규 계좌 개설과 체크카드 및 보안카드 발급, 인터넷뱅킹 신규 가입과 이체한도 변경, 계좌 비밀번호 변경 등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설연휴 귀성길에 신권 발권 등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서 이동형 점포도 운영한다.
23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되는 신한은행 이동형 점포는 신권 교환과 계좌 입출금, 예금상담, 통장정리 등 업무를 지원한다.
세뱃돈을 마련하기 위해 신권 교환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세뱃돈 봉투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에게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귀성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