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Bloomberg Gender-Equality Index, GEI)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며 양성평등 증진에 기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22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는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현황과 관련한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블룸버그에서 발표하고 있는 지수다.
▲ KB금융그룹이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Bloomberg Gender-Equality Index, GEI)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42개국 325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골드만삭스, S&P,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선진 글로벌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인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여성 리더십 및 인재육성, 동일임금 및 성별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정책, 여성친화적 브랜드 등 모두 5개 부문을 평가한다.
KB금융그룹은 ‘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WEPs)을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KB국민은행과 KB증권은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맺고 성차별 금지, 관리자급 여성직원 확대, 워라밸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2년 연속 편입은 양성평등 증진을 위한 KB금융그룹의 적극적 노력과 실천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여성의 역량강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초 열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ESG 기반의 경영체계를 신속히 체화하고 더욱 확산해 지속가능 경영을 선도하는 모범 금융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