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훈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학회장이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0년 신년하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 학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사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0년 신년하례식에서 “한국 디스플레이산업에 앞으로 5년은 과거 50년에 버금가는 도전의 시간”이라며 “학회가 변화의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부터 1년 동안 제14대 학회장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서 신임 임원 상견례와 함께 주요 현안과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사장은 한국디스플레이협회 회장도 겸직하고 있어 두 단체가 체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다.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디스플레이 기초기술확보와 미래 원천기술 선도, 산업기술 연구활성화를 목적으로 1999년 설립됐다.
이동훈 사장은 2018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와 한국디스플레이협회장을 맡고 있다. 최근 삼성그룹 인사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유임이 결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