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은 30일 치킨과 맥주를 비롯한 다양한 펍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카페형 매장 ‘부천역점’을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 bhc치킨 종로점 매장 모습. < bhc치킨 >
bhc치킨은 오프라인 직영점을 통해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와 접점을 늘려 브랜드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bhc치킨은 부천역점에 앞서 2019년 8월과 11월 종로와 홍대에도 카페형 매장을 열었다.
bhc치킨에 따르면 종로점은 하루 평균 300여 명의 고객이 꾸준히 찾고 있고 이 가운데 외국인 고객 비중이 25%를 차지한다.
인근에 청계천과 인사동이 있어 한국 음식문화 체험을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 고객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홍대서교점도 20~30대 유동인구가 많은 지리적 이점에 힘입어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 고객층 방문이 늘고 있고 외국인 단체 관광객 예약도 증가하고 있다고 bhc치킨은 설명했다.
송연우 bhc치킨 직영사업부 상무는 “한국의 치맥문화는 이제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추세”라며 “다양한 맛의 치킨과 감성적 분위기를 갖춘 bhc 카페형 매장을 치맥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 공간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