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2(가칭)' 디자인 특허. <레츠고디지털> |
삼성전자가 다음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의 형태에 관해 특허를 냈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20일 IT매체 레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특허청(USPTO)에 ‘갤럭시Z플립2(가칭)’의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Z플립2는 갤럭시Z플립과 같이 위아래로 접히는 클램셸(조개껍데기) 디자인을 채택했다.
그러나 접히는 위쪽이 아래쪽보다 짧아 아래쪽 디스플레이 일부가 항상 드러나게 된다. 이 부분은 투명한 덮개로 보호된다.
또 갤럭시Z플립2는 갤럭시Z플립에서 지원하지 않는 스타일러스 펜(전자 필기도구) ‘S펜’을 탑재한다. 지문 인식기능도 있다.
레츠고디지털은 사용자가 드러난 디스플레이를 통해 굳이 스마트폰을 열지 않아도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봤다.
레츠고디지털은 “이 디스플레이 부분은 수많은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크다”며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도 멀티미디어 파일 재생, 노래 볼륨 조정, 전화, 메시지 확인 등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 '갤럭시Z플립2(가칭)' 활용 예상도. <레츠고디지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