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SE의 후속모델을 두 종류로 출시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먼저 아이폰9이 나오고 연말 혹은 내년초에 아이폰9플러스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나인투파이브맥, 폰아레나 등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애플은 아이폰SE의 후속제품에 아이폰9이라는 이름을 붙여 두 가지 모델로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애플이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 제품을 2020년 말 또는 2021년 초에 출시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애플이 조만간 출시할 아이폰SE2의 화면 크기를 늘린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관측됐다.
이와 관련해 LCD용 디스플레이 드라이버를 생산하는 칩보드테크놀로지는 두 개의 다른 LCD칩 주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 TF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2021년 초에 아이폰SE2플러스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폰아레나는 “브랜드와 가격 정보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해당 모델은 아이폰9플러스로 불릴 수 있으며 가격은 499달러”라고 전망했다.
아이폰9은 A13칩과 3GB 랩을 탑재하고 399달러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