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새로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정보와 오락 접목) 플랫폼을 위한 상표를 출원했다.
2일 IT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유럽연합상표청(EUIPO) 및 미국특허청(USPTO)에 ‘콘니로(Conniro)’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레츠고디지털은 "콘니로는 LG전자의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이름일 것"이라고 말했다.
콘니로 상표 설명에는 자동차용 컴퓨터 인터페이스,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 증강현실(AR) 소프트웨어, 전기차 제어 소프트웨어, 스마트폰·태블릿PC와 연결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런 점에서 콘니로는 LG전자가 개발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운영체제 ‘웹OS오토’의 상표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LG전자는 가전제품과 스마트TV에 사용했던 ‘웹OS’를 바탕으로 웹OS오토를 개발했다.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되는 'CES2020(소비자 가전전시회)'에 웹OS오토 기반 커넥티드카(인터넷과 연결된 차량)를 내놓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