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해 글로벌 톱티어(일류) 기업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해 장기 불황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력 사업과 대형 품목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손 회장은 “혁신성장으로 전환은 앞으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성장을 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며 “이 시기에 핵심사업과 관련된 연구개발(R&D) 강화, 신기술 개발, 인재 확보를 통해 초(超)격차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하자”고 말했다
CJ그룹은 올해 △혁신성장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 △새로운 도약의 원동력이 될 초격차 역량 확보 △‘일류 인재’, ‘책임경영’, ‘목표달성’이 축을 이루는 CJ의 일류문화 정착을 핵심 경영전략으로 내걸었다.
손 회장은 “체질 개선 과정 속에서 뼈를 깎는 고통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진화와 도전을 거듭해 미래를 보고 꾸준히 전진하자”며 “설탕, 밀가루 등 소재사업에서 시작해 다시다, 햇반, 엔터테인먼트, 물류사업까지 CJ그룹의 끈기 있는 도전의 역사를 지금의 위기 속에서도 이어나가자”고 주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