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박지원 "석패율제는 민주당에 양보하고 4+1로 선거법 처리해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12-22 13:35: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선거법 개정 논의와 관련해 ‘4+1협의체(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내 야당들이 석패율제 도입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는 태도를 보였다.

박 의원은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선거법 개정안 논의를 놓고 “자유한국당은 안 들어온다, 4+1로 통과시켜야 한다”며 “석패율제는 더불어민주당에 양보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만 시작해도 크게 진전된 개혁”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석패율제는 민주당에 양보하고 4+1로 선거법 처리해야"
▲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그는 “꿩도 먹고 알도 먹고 국물까지 다 마시고 상대방은 굶어 죽으라는 그런 정치는 없고 해서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정치 상황에서 석패율제 도입은 큰 의미가 없다고 바라봤다.

박 의원은 “과거에는 양당제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 석패율제가 필요했다”면서도 “현재는 사실상 다당제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면 석패율제는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이 위성정당 창당을 언급한 점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을 얕보고 성급하게 움직이면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우리가 생각하면 그들도 연구하고, 더욱이 그들은 수십년 집권 경험과 12년여 야당 경험도 있다”며 “다급하면 헛발질, 실수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