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사회공헌재단인 신한희망재단이 운영하는 저신용자 지원사업의 참가자들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했다.
신한희망재단은 그룹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저신용자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과 창업을 이뤄낸 수료생이 1400명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저신용자 재기지원 프로그램은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추진하는 그룹 차원 사회공헌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한희망재단은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신용회복을 원하는 저신용자가 취업훈련을 받을 때 생계비를 지원하고 채무상환을 유예해준다.
취업 또는 창업교육을 받을 때 최대 180만 원의 교육참여수당도 지원한다.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모두 6179명이 교육수당을 받았고 14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하거나 창업해 신용 회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희망재단을 통해 많은 사람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정성있는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