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4일부터 2020년 1월3일까지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R9씽큐(ThinQ)’를 활용해 ‘아트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LG전자 모델들이 아트 펀딩 프로젝트에 출시된 코드제로R9씽큐를 소개하는 모습. < LG전자 > |
LG전자가 그림 작가들의 작품을 입힌 로봇청소기 제품을 활용해 장애어린이 재활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모은다.
LG전자는 4일부터 2020년 1월3일까지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R9씽큐(ThinQ)’를 활용해 ‘아트 펀딩 프로젝트’를 온라인 사회공헌 사이트 '해피빈'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LG전자는 신인 그림작가 10명의 독창적 그림이 그려진 코드제로R9씽큐 23대를 제작했다. 해당 제품을 원하는 사람은 ‘리워드를 선택하고 후원하기(119만 원)’를 고르면 된다. 선착순 23명에게 펀딩이 끝난 뒤 코드제로R9씽큐가 차례대로 배송된다.
‘리워드를 선택하지 않고 후원하기(1만 원)’를 골라 단순히 기부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아트 펀딩 프로젝트에서 모은 금액을 모두 푸르메재단 산하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을 돕는 데 사용된다.
코드제로R9씽큐는 인공지능을 통해 스스로 실내구조를 파악하고 장애물의 종류를 학습해 청소할 수 있다. 스마트 터보기능을 갖춰 카펫, 구석, 먼지가 많은 곳 등에서는 스스로 흡입력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하건호 LG전자 H&A사업본부 청소기사업담당은 “이번 프로젝트가 장애어린이 재활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