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한자리에 모여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시, 포항시, 경주시의 2020년 협력사업을 확정했다.
세 도시는 26일 경주시청에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 협력사업을 확정했다.
▲ (사진 왼쪽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이 제2차 상생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날 정기회의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행정협의체는 2019년 해오름동맹 협력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2020년에 세 도시가 함께 추진하는 공동 협력사업을 확정했다. 예산 확보 등 후속조치 등도 논의했다.
2020년 공동 협력사업은 산업 연구개발(R&D) 분야, 문화관광 교류 분야, 도시 인프라 분야, 농축산 분야 등 4개 분야에서 27개(신규 7개, 계속 20개) 사업으로 확정됐다.
신규사업은 △청소년 역사문화 탐방 △청소년 문화 교류 △해오름 거주 외국인 활용 홍보영상 제작 △해오름동맹 평생학습도시 상생 워크숍 △동해남부선 전동차 연장 운행(태화강역~송정역~신경주역) △농축산 분야 신설 △해오름도시 생산 농축산물 판매·홍보 교류 등이다.
해오름동맹 행정협의체는 2016년 6월30일 울산~포항 고속도로 완전 계통을 계기로 울산시, 포항시, 경주시가 구성한 행정협의체다. 지금까지 8차례 정기회의 및 임시회의를 열었다.
2020년에는 해오름동맹 정기회의를 4월 경주시, 10월 울산시에서 연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