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개인사업자를 위한 모바일 전용상품을 내놓는다.
우리은행은 8일 개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모바일 전용상품인 ‘우리 사장님e편한 통장대출’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8일 개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모바일 전용 상품인 ‘우리 사장님e편한 통장대출’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 |
이 상품은 가맹점 매출대금 인정금액과 신용등급별 한도를 고려해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기간이 1년 미만인 사업자에게는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매출대금 입금금액의 최대 0.6%, 4대 사회보험 자동이체 금액의 최대 0.4% 등 매월 실적을 집계해 1%포인트 금리를 우대한다. 이와 별도로 국세청 모범납세자에 해당하면 0.1%포인트 추가 금리우대를 적용한다.
대출대상은 우리은행으로 가맹점 매출대금을 입금 받는 개인사업자다. 외부 신용등급 4등급 이상, 자체 신용등급 6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이 상품은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가맹점 입금계좌 변경도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에 전혀 거래가 없는 개인사업자들도 영업점 방문없이 신규통장 개설부터 대출까지 가능하도록 우리 사장님e편한 통장대출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바일 전용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