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치안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는 5G통신 기반의 드론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18일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5G '유플러스 스마트드론'의 시연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 18일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5G ‘유플러스 스마트드론’을 시연하는 모습.< LG유플러스> |
유플러스 스마트드론은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됐고 실시간으로 고화질(Full HD)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인공지능 음성인식 드론이 치안시스템에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연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음성명령을 입력해 유플러스 스마트드론의 움직임을 제어했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 스마트드론의 카메라를 통한 실시간 고화질 영상 전송 기술을 공개하고 5G 통신망 기반의 조종장치로 카메라를 조작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플러스 스마트드론이 특정인의 얼굴을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어 드론 감시지역이라고 표시하는 것만으로도 치안이 강화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연행사는 기체 제조사인 유시스, 인공지능 음성기술을 보유한 셀바스AI,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유비벨록스모바일 등이 함께 진행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시연은 드론 순찰대를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 폴리스 조성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5G 기반의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치안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