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10 새 사용자환경 미리 경험할 고객 모집

▲ 삼성전자의 '원(One) UI'에서 소리조절 창이 작아진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시리즈에 적용되는 새로운 스마트폰 사용자환경(UI)을 미리 경험할 사용자를 모집한다.

삼성전자는 14일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10’과 새로운 사용자환경 ‘원(One) UI’을 사전에 사용할 수 있는 베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UI는 삼성전자가 2018년 처음 소개한 사용자환경으로 직관적 사용자경험을 제공하고 한 손 조작이 쉽도록 사용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의 시각적 경험을 편안하게 하고 일상 속 지디털 생활의 건전한 균형을 돕도록 했다.

화면 몰입을 방해하는 알림창이 이전보다 적은 공간을 차지하도록 최소화하고 필요한 버튼만 볼 수 있도록 했다. 야간모드는 최적의 화면 밝기를 위해 사진과 글자, 색상을 지능적으로 조정하고 배터리 소모를 줄여준다.

잠금화면은 배경화면의 정보를 분석해 시계, 알람의 색상과 형식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글자와 아이콘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포커스 모드가 추가돼 집중이 필요할 때 앱 작동을 일시적으로 멈출 수 있게 했다. 스마트폰 성능을 관리할 수 있는 기기 케어 메뉴는 간결해졌고 중복사진을 삭제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베타 프로그램은 갤럭시S10 시리즈와 안드로이드10이 적용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는 삼성 계정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