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텐센트와 손잡고 중국시장에서 한국 웹툰을 연재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는 '버프툰'의 웹툰 '럼블 온더 캠퍼스'를 4일부터 중국 웹툰 플랫폼 '텐센트 동만'에 독점으로 연재한다고 11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중국 텐센트에 웹툰 '럼블 온더 캠퍼스' 독점공급

▲ 엔씨소프트는 4일부터 중국 웹툰 플랫폼 '텐센트 동만'에서 웹툰 '럼블 온더 캠퍼스'를 연재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


버프툰은 엔씨소프트가 2013년 출시한 웹툰 플랫폼이다. 웹툰과 웹소설, 만화와 오디오북 등을 제공한다.

럼블 온더 캠퍼스는 버프툰이 유통하는 웹툰으로 무술가 지망생인 주인공과 친구들이 가공의 무술 학교인 '무한대학교'에서 힘과 승리의 의미를 배우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그동안 버프툰과 신인작가들이 힘을 합쳐 웹툰을 만들어온 성과가 이번 중국 연재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중국뿐 아니라 일본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에서도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하반기 버프툰 작품들을 해외에 추가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