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인천에서 출발하는 중국행 노선을 새로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11월에 인천~중국 닝보, 인천~중국 선전 노선 취항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 에어부산은 2019년 겨울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운항할 수 있는 정기운수권을 확보해 인천~중국 닝보, 인천~중국 선전 노선 취항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에어부산> |
에어부산은 2019년 겨울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운항할 수 있는 정기 운수권을 확보했다.
인천~닝보 노선은 11월12일, 인천~선전 노선은 11월13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에어부산은 인천~중국 청두와 인천~필리핀 세부, 인천~대만 가오슝 노선도 2019년 안에 새롭게 취항할 계획을 세워뒀다.
에어부산은 국적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인천~닝보 노선을 개설해 주3회(화,금,일) 운항한다.
중국 닝보는 국내 화학 대기업들이 공장 설립을 발표하는 등 산업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인천~선전 노선은 주6회(월,수,목,금,토,일)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중국의 경제특구인 선전으로 향하는 비즈니스 여객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이번 인천 진출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아 수익성을 확보하고 국내 대표 저비용항공사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