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조 장관 가족 수사에 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과도하다’는 응답이 49.1%로 ‘적절하다’는 응답(42.7%)보다 6.4%포인트 높아 오차범위(±4.4%포인트)를 넘는 차이를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과 관련한 검찰수사를 놓고 지나치다고 보는 국민이 적절하다고 보는 국민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조 장관 가족 수사에 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과도하다’는 응답이 49.1%, ‘적절하다’는 응답이 42.7%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오차범위(±4.4%포인트)를 넘는 6.4%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조 장관 가족수사를 지나치다고 보는 인식은 호남 경기 인천 서울 대구 경북, 40대 50대 30대,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다수이거나 대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충청권 부산 울산 경남, 60대 이상, 보수층 중도층,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적절하다’는 인식이 절반 가량이거나 대다수였다.
20대에서는 ‘과도하다’는 인식과 ‘적절하다’는 인식이 엇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여론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2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808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6.2%,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