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KT의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11일부터 로밍 부가서비스를 기존 1종에서 17종으로 확대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 KT가 KT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 제공하는 로밍 부가서비스를 기존 1종에서 17종으로 늘린다. < KT >
KT는 기존에는 알뜰폰 이용자에게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1종만 제공해왔다.
이번에 확대되는 로밍 부가서비스에는 △1일 데이터 500MB, 데이터 모두 소진 때 1Mbps의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플러스’ △최소 1GB부터 최대 5GB를 7일, 또는 28일 동안 나눠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를 위한 ‘데이터 정액형 4종’ 등이 포함된다.
해외로밍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알뜰폰 고객은 알뜰폰 사업자 고객센터에서 원하는 로밍 부가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알뜰폰 사업자에 따라 홈페이지,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 등에서도 로밍 부가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채정호 KT 알뜰폰담당 상무는 “데이터 제공량과 사용속도에 따라 알뜰폰 고객들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로밍 부가서비스를 17종으로 확대했다”며 “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의 해외 로밍서비스 이용이 활성화 되고 만족도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