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 주(9일~15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은 흐린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9일과 10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겠다. 다만 추석 당일인 13일은 전국의 강수확률이 10%로 상대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 9월 둘째 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은 흐린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연합뉴스> |
기상청은 8일 “9일과 10일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서해상으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며 “그 밖의 날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9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1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이어지면서 장기간 비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11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은 흐린 날이 이어지겠지만 비 소식은 없어 추석연휴 날씨에 따른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국의 기온은 최저 13~21도에서 최고 24에서 28도를 보이던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의 하루 평균 강수량은 평년(3~12mm)보다 적겠지만 강원영동에는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