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용펜 ‘S펜’ 기능을 다양화해 활용성을 높인 새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S6’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29일 전국 유통점과 이통3사를 통해 갤럭시탭S6 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갤럭시탭S6의 국내 판매가격은 와이파이 128GB 모델이 79만9700원, 256GB 모델이 89만8700원이다. LTE 지원 모델은 128GB 89만8700원, 256GB 99만9900 원으로 매겨졌다.
색상은 마운틴그레이와 로즈블러쉬, 클라우드블루 3종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6 구매자에게 6만6천 원 상당의 정품 커버를 3천 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19만8천 원의 정품 키보드 커버도 9만9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YES24 북클럽 이용권과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이용권, 레진코믹스 만화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갤럭시탭S6 구매자는 10월31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인증을 받아 구매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서울역과 용산역, 고속터미널역에서 사용자가 갤럭시탭S6을 대여해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9월15일까지 운영한다.
갤럭시탭S6은 2560x1600 해상도의 10.5인치 올레드 디스플레이와 최대 1300만 화소 듀얼카메라, 7040mAh 용량 배터리를 갖추고 있으며 두께는 5.7mm, 무게는 420g이다.
태블릿 뒷면에 부착할 수 있는 전용펜 S펜으로 원격 동작을 인식해 기능을 실행하거나 다른 앱을 실행할 때 S펜으로 화면에 메모를 한 뒤 저장할 수 있는 등 기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음향전문기업 AKG의 기술을 적용한 스피커가 4개 탑재되어 있어 멀티미디어 활용에도 적합하다.
128GB 모델은 6GB 램, 256GB 모델은 8GB 램을 탑재하고 있으며 모니터와 연결하면 PC처럼 쓸 수 있는 ‘덱스’ 기능도 지원해 노트북처럼 업무에 활용할 수도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